(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한국방송학회는 뉴스통신진흥회 후원으로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디지털 환경에서 공영통신사의 정체성과 방향성 및 미래 경쟁력 제고 방안' 세미나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연합뉴스와 같은 공영 뉴스통신사가 언론사와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뉴스를 생산하면서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은 무엇일지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최근 뉴스통신사가 포털을 비롯한 온라인 뉴스 소비구조가 고착되면서 언론사에 뉴스를 공급하던 뉴스 도매상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포털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뉴스를 공급하는 뉴스 소매상으로의 역할도 병행하게 되고 그에 따른 고객 언론사들과도 갈등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공영 뉴스통신사의 정체성을 탐색해본다.
임종섭 서강대 교수가 '국제적 뉴스통신사들과의 비교를 통한 연합뉴스의 역할 고찰(저널리즘의 위험 및 기회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심영섭 경희 사이버대 교수가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의 제작 독립성과 공정성, 신뢰성의 문제와 해결 대안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남광식 연합뉴스노조 정책실장, 박재영 고려대 교수, 이완수 동서대 교수,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등의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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