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건축물과 도시공간을 배경으로 제작한 단편영화가 공개된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7시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 김종규 감독의 단편영화 '아마 이루어질 거야, 사랑이' 시사회를 한다.
부산건축제 기획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영화감독을 지망하는 여대생과 미국에 입양된 한국인 건축가가 우연히 만나 서로 일상을 공유하면서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영화는 기장 바다를 품은 힐튼부산, 아난티코브, 카페 헤이든을 비롯해 디오라마전망대, 천마산에코하우스, F1963 테라로사, 남천성당 등 부산 전역을 배경으로 찍었다.
이날 시사회에는 백지웅 신라대 교수와 김유진 부산건축제 팀장의 진행으로 영화 속 건축물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순서가 마련되며 영화 배경음악 작업에 참여한 가수 일기예보의 특별공연도 열린다.
시사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관람 문의는 부산건축제 사무국(☎051-744-776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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