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가] '창궐' 개봉일 15만6천명…1위

입력 2018-10-26 08:21   수정 2018-10-26 12:20

[주말극장가] '창궐' 개봉일 15만6천명…1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조선판 좀비 영화 '창궐'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창궐'(김성훈 감독)은 전날 15만6천317명을 불러들이며 1위(매출액 점유율 53.2%)에 올랐다.
좌석점유율도 42.9%로 가장 높았다.
'창궐'은 야귀떼가 창궐한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 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창궐'의 흥행이 비수기에 접어든 극장가에 활력을 넣을지 주목된다. 이 영화 개봉과 함께 일일 전체 관객 수는 29만2천여 명으로 늘었다. 지난주 평균 하루 관객 수 22만7천여 명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암수살인'은 2위(2만4천999명)로 밀렸다. 누적 관객 수는 353만6천270명이다.

전날 개봉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1만8천734명이 관람해 3위로 출발했다. 영화 '조이 럭 클럽'(1993) 이후 25년 만에 주·조연 모두 동양인 배우가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17년 만에 4DX로 재개봉한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불과 32개 스크린만으로도 4위(1만7천99명)에 올랐다. '해리 포터'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소환하고, 그 이후 세대들에게는 J.K 롤링의 원조 마법 세계를 극장에서 접할 기회여서 호응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
아동 학대를 소재로 한 영화 '미쓰백'은 5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 수를 54만3천635명으로 늘렸다.

'라라랜드'의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작 '퍼스트맨'은 뛰어난 작품성에도 '지루하다'는 관람평이 나오면서 6위로 급락했다. 지금까지 총 53만5천837명이 관람했다.
이외에 '베놈' '스타 이즈 본'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등이 10위권 안에 들며 주말 관객을 기다린다.
fusion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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