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추적추적' 가을비…5∼20㎜ 더 내려

전북에 '추적추적' 가을비…5∼20㎜ 더 내려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고창 2㎜, 정읍 1.6㎜, 익산 1.3㎜, 완주·부안·무주·진안 1㎜, 김제·전주 0.5㎜ 등을 기록했다.
무주, 진안 등 동부 내륙 지역은 소강상태이지만 오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5∼20㎜ 더 내리겠다.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가 치거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비가 그치면 기온이 다소 떨어져 쌀쌀하겠다.
27일 아침 기온은 1도가량, 낮 기온은 3∼4도 하강하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현재 많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며 "오늘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당분간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