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웹드라마를 무대로 옮긴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가 재공연에 들어간다.
원작 웹드라마는 대학생의 현실적인 연애담과 고민을 감성적으로 풀어내 3억5천만 조회 수를 기록한 작품으로, 지난 6월 2일부터 9월 2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초연됐다.
제작사 휴콘프로덕션은 초연의 재미와 정서는 그대로 이어가면서 주인공 5인방 간 서사를 강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쾌활하고 매사에 긍정적인 '이현승' 역에 진지한·박재현이 캐스팅됐고, 현승의 소꿉친구로 갑작스러운 감정 변화로 혼란을 겪는 '한재인' 역에 문새암·박정윤이 출연한다.
현승과 재인의 관계에 지쳐가는 현승의 여자친구 '정지원' 역에는 유정아·정여원·장수지가, 재인을 짝사랑하는 '김민우' 역에 장근철·신동근이 캐스팅됐다. 재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연하남 '강윤'은 이환·이세호·조선기가 연기한다.
대학로 '디: 베이스'에서 다음 달 23일부터 오픈 런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5천 원. ☎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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