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27일 오전 4시 41분께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선박 자재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짜리 샌드위치 패널구조인 공장 중 460㎡ 정도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7천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공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서는 오전 5시 38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장이 값비싼 샌드위치 패널구조여서 재산피해가 컸다"며 "진화작업이 끝나면 재산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