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제16회 애지문학상 수상자로 이경림 시인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계간 시전문지 '애지'가 27일 밝혔다. 수상작은 '자정'.
이 작품은 "우리의 삶이 얼마나 슬픔과 고통 속에서 자라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도, 진정한 인간애가 이런 것들의 이해 위에서 가능하다는 희망을 함께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애지문학회가 주는 제5회 애지문학작품상에는 김지요 시인의 '터미널 박'이 선정됐다.
상금은 애지문학상 500만원, 애지문학작품상 3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 충남대 정심화회관 대덕홀에서 열린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