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억제에 3분기 주금공 주택저당증권 발행 21% ↓

입력 2018-10-29 06:00  

가계대출 억제에 3분기 주금공 주택저당증권 발행 21% ↓
전체 ABS 발행액 10조9천억원…13.5% 감소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가계대출 억제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규모가 크게 줄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총액은 10조9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조7천억원(13.5%) 감소했다.
자산 보유자별 ABS 발행액은 공공법인과 금융회사가 줄고 일반기업은 늘었다.
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발행하는 ABS의 일종인 MBS 발행액은 6조원으로 1조6천억원(21.1%)이나 감소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작년 이후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이 줄자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이 줄어든 것이다.

은행, 여전사,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ABS 발행액도 2조1천억원으로 5천억원(19.2%) 줄었다.
반면 일반기업의 발행액은 2조8천억원으로 4조원(16.7%) 증가했다.
특히 통신사의 고가 스마트폰 단말기 판매 비중이 커지면서 이를 기초로 한 단말기할부대금채권 기초 ABS 발행이 1조9천억원으로 7천억원(58.3%) 늘었다.
유동화 자산별로는 대출채권 기초 ABS가 6조9천억원으로 1조6천억원 줄었고 매출채권 기초 ABS는 3조9천억원으로 3천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액은 1천억원으로 4천억원 감소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