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물위생시험소, 가금류 질병 관리에 전문가 자문단 투입

입력 2018-10-28 09:58  

전남동물위생시험소, 가금류 질병 관리에 전문가 자문단 투입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관내 가금(알이나 고기를 먹기 위해 집에서 기르는 날짐승)농가 질병 관리 컨설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환절기 가축 면역력 저하로 질병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데 따른 조치다.
가금농가 질병 관리 컨설팅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8개 반 17명이 투입된다.
AI방역관리지구 내 농장 등 62개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15종(닭 11종·오리 4종) 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 관할 동물위생시험소 본소와 지소에 검사를 의뢰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질병 검사를 통해 농가별 질병 감염 상황과 백신 항체 양성률 등 방역 정보를 농가와 자문단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효과적 백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절한 항생제 사용으로 질병 예방·치료에 나선다.
또 영양분 공급, 축사 환기 등 사양관리와 백신 보강접종 방역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지영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을철은 뉴캐슬병·전염성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고, 각종 병원균으로 생산성 저하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라며 "컨설팅을 통한 농장 내 질병의 체계적 관리로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가금 질병 검사 7천 건을 실시해 살모넬라 등 2종 29건의 가축 질병을 검출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