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등 3개관 시범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책과 정보기술(IT)이 융합한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우리동네 창작소(메이커스페이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생교육기관으로서 공공도서관 역할을 확대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 인재를 양성할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www.l4d.or.kr/ddmeach),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www.gclib.go.kr), 제천시립도서관(www.jecheon.go.kr/jclib)의 공공도서관 3개 곳을 시범운영 도서관으로 선정했다.
지난 8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월 하순 해당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3D 프린터를 활용한 도서용품(책갈피·책 받침대·연필통 등) 만들기, 장비 교육(3D 프린터·비닐커터·3D 펜), 소프트웨어 교육(3D 모델링, 2D 디자인·코딩 등)으로 구성됐다.
공공도서관 시설·장비를 활용해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하도록 동아리도 모집해 지원한다.
이번 시범운영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진행하며, 여러 공공도서관에서 활용하도록 운영사례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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