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아시아 최대의 한류축제로 열린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2018)이 28일 폐막공연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은 역대 최다인 27만3천300명이 방문했다.
지난 20일 엑소, 워너원, 세븐틴 등 국내 최정상 대중음악 가수들이 출연한 개막공연에는 3만6천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모였다.
21일 시민 참여형 피크닉 공연으로 열린 파크콘서트 첫날에도 4만7천명이 방문하며 순조로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페스티벌은 K-팝을 넘어 아트, 패션, 뷰티 등 한류를 이끄는 K-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한류 복합문화축제로 열렸다.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열린 BOF랜드 행사에는 김충재 작가, 기안84, 주호민, 김세동 작가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시민과 함께하며 20일부터 28일까지 15만9천723명이 현장을 찾았다.
올해 행사는 일본, 중국, 홍콩, 대만은 물론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막공연에만 1만6천여 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찾았고 전체 행사 기간에 모두 4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막공연에는 레드벨벳, 틴탑, 아스트로, 다이나믹듀오, 마이티마우스 등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사업단 관계자는 "역대 최고의 뮤지션과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고의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류 콘텐츠 도시 부산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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