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 국민소통포럼'이 다음 달 2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차별 없는 대한민국, 다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다문화 차별 등 사회적 요소에 대한 정부 정책을 살펴보고 국내 셀럽과 전문가들이 국민에게 '더불어 사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자리다.
한국남성과 결혼한 이주여성의 삶을 다룬 이세영 감독의 단편영화 '소원'을 상영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종편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패널 수잔 샤키야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으려면'이란 강연을 통해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어떤 점들을 서로 지켜가야 하는지 솔직한 경험을 발표한다.
강연에 이어 연사들과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정 복지정책 담당자 등이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는 갑질과 차별로 인해 상처 입은 자아를 돌보는 '내 마음 보듬기' 기법을 전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 정책소통포럼은 차별과 관련된 이슈를 다루며 특히 지역별 개최지를 강화해 참가자들을 다양화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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