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차례에 걸쳐 도내 3개 권역별로 조합장 선거 입후보예정자와 조합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후보자가 알아야 할 이미지 메이킹과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등을 주제로 5일 서부권(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6일 중부권(담양 문화회관 대공연장), 7일 동부권(순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 홀)에서 실시된다.
시·군 선관위도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조합별 정기총회나 대의원대회 등에 맞춰 선거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입후보예정자들의 선거운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금품선거 관행 근절을 통한 선진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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