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숭례문 부재가 있는 경기도 파주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를 11월 3일과 10일, 17일에 공개한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보존센터 수장고를 처음으로 일반에 선보이는 행사로, 참가자는 수장고를 둘러보고 체험 행사에 동참한다.
보존센터는 숭례문 화재 이후 수습한 부재 이외에도 국보 제305호 통영 세병관, 보물 제1310호 나주 불회사 대웅전에서 나온 부재를 보관하고 연구한다.
11월 16일까지 재단 누리집(www.kofta.org)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회당 정원은 20명이며, 참가비는 없다.
▲ 한국전통문화대는 중국 국립실크로드박물관과 함께 국제실크로드직물연구연맹(IASSRT)이 주최하는 심포지엄을 11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실크로드 직물: 유형·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전통 직물문화 연구자 35명이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전통문화대 측은 "학술대회를 통해 고대 한반도의 독자적 섬유공예 문화가 실크로드 주변 국가에 미친 영향력을 확인하고, 섬유문화재 연구에 대한 담론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포지엄에 맞춰 전통문화대 안국동 별궁에서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통 복식·직물 재현전을 연다.
▲ 동북아역사재단과 교육부가 지난 27∼28일 개최한 2018년 전국 중·고등학생 독도체험 발표대회에서 서울 신목중 '독도 어벤져스'와 고창 영선중 '동해랑 독도랑 우리랑'이 교육부 장관상인 평화상을 받았다.
서울 대원여고를 비롯한 3개 학교가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상인 화해상, 대전 이문고를 포함한 10개 학교가 우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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