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광주건축단체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5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가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다.
문화제에는 광주 지역 건축 문화를 이끌어갈 건축인, 시민, 학생, 어린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올해 광주의 우수 건축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건축상 수상작 전시회', 광주에서 활동하는 건축사들의 설계작품을 전시하는 '건축사회원 작품 초대전', '건축학과 학생 작품전', '어린이 사생대회' 등이 열린다.
광주와 전남 지역 건축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마련한 '광주·전남 건축디자인 워크숍 작품전'도 개최된다.
광주시에서 근대건축물 기록보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신방직 내 건축물을 3D 영상으로 재현하는 '2018 근대건축물 기록보존사업 전시코너', '2018 옥외광고물 수상작 전시회'도 열린다.
행사장에는 건축 민원상담 센터를 운영, 건축법 관련 각종 민원을 무료로 상담한다.
배윤식 광주시 건축주택과장은 "건축도시문화제는 시민들의 건축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기여했다"며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이 풍요로운 광주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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