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30일 '국가산단 지하 배관 안전관리 기술고도화 세미나'를 개최해 사물 인터넷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등 신기술 사례를 공유한다.
이날 울산시티호텔에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 배관 소유 기업체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선진 안전관리 방안과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신기술 적용 사례 발표가 마련된다.
주요 발표 내용은 ▲ 울산 국가산단 지하 배관 안전관리 ▲ 스마트 가스안전관리 플랫폼 ▲ 국가산단 사외 관로 안전관리 ▲ 사물 인터넷 기반 지하 배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확산 등이다.
앞서 울산시는 한국플랜트관리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물 인터넷 제품 서비스 검증·확산 사업' 과제에 '사물 인터넷 기반 국가산단 지하 배관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검증 사업'을 신청해 지난 5월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하 배관 부식 상태를 실시간 측정하는 시스템을 사물 인터넷 기반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국비 6억5천만원 포함 사업비 8억6천8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 확산' 과제에 참여해 국비 포함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해 울산 국가산단 내 기업체 600곳에 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이 국가산단과 시민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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