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공공외교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제1회 공공외교주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외교란 외국 국민에게 한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모든 외교활동을 말하며 방탄소년단(BTS),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 등이 대표적인 공공외교관으로 꼽힌다.
KF는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 기관으로서, 이번에 국내 최초로 국민 참여형 종합 공공외교행사인 공공외교주간을 열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외교 콘퍼런스, 우수 공공외교 사례 전시 및 발표, 공공외교기관 채용 설명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비빔밥송'을 만든 캐나다 재즈 가수 오리 대건, 국내 스트리트 댄스팀 고릴라크루, 키르기스스탄 전통음악단 캄발칸, 태국 아티스트의 그래피티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이시형 KF 이사장은 "공공외교를 생소하게 느낄 우리 국민에게 공공외교 활동이 어렵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임을 알릴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가료는 무료며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 등은 공공외교주간 홈페이지(pdwee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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