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자녀도 다자녀 지원"…저출산 대책 확대

입력 2018-10-30 16:38  

가평군 "2자녀도 다자녀 지원"…저출산 대책 확대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이 2자녀도 다자녀 가정에 포함해 지원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저출산 위기극복 대책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다자녀 가정 지원 기준은 현행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된다. 이에 맞춰 관련 조례도 모두 개정할 예정이다.
난임 부부 지원은 중위소득 130% 이하 가정에서 모든 계층으로 늘리기로 했다.
출산·입양 축하금 지원, 상·하수도 사용료·자동차 취득세 감면 등 기존 다자녀 지원 시책을 최대한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



가평군은 올해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를 출범했다.
공공부문부터 출산율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자 출산용품 지급, 육아휴직 권장 등을 추진 중이며 휴가 신청서에도 사유란을 없앴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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