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밥보다 일기·소로의 나무 일기

입력 2018-10-30 17:41  

[신간] 밥보다 일기·소로의 나무 일기
라이프 트렌드 2019·2019 ICT 트렌드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밥보다 일기 = 서민 지음.
기생충 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펴낸 글쓰기 강의록.
기생충을 소재로 한 자신의 저서 '마태우스'가 독자로부터 '쓰레기' 취급을 받은 이유가 어릴 적 일기를 안 쓴 탓이라는 반성을 하고 일기 쓰기를 권장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매일 조금씩 글을 쓰는 습관을 들이려면 '글쓰기의 종합선물 세트'인 일기 쓰기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책밥상 펴냄. 264쪽. 1만5천 원.


▲ 소로의 나무 일기 = 리처드 히긴스 엮음. 정미현 옮김.
자연주의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쓴 14권 분량의 일기와 짧은 에세이 가운데 100편을 엄선해 엮었다.
소로가 나무로부터 느낀 기쁨과 시적 감흥, 나무와의 영적 교감과 이를 통한 내적 성장의 과정 등이 그려진다.
소로가 직접 그린 스케치 16점도 삽화로 곁들였다.
황소걸음 펴냄. 304쪽. 1만3천 원.



▲ 라이프 트렌드 2019 = 김용섭 지음.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는 통념을 지우고 중립성을 지향하는 '젠더 뉴트럴' 개념이 앞으로 소비와 문화 등 트렌드를 바꿀 것이라고 주장한다. 요즘 레깅스를 입고 클러치백을 든 남자들이 발견되는 이유다.
싱글 오리진(단일 기원) 상품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선한 가치를 추구하고자 불편을 감수하는 소비자가 생긴다.
구독 경제, 스탠딩 문화가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 잡는 배경 등을 실례를 들어 설명한다.
부키 펴냄. 452쪽. 1만7천 원.



▲ 2019 ICT 트렌드 = 크로스테크렙 지음.
책은 내년이 4차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 크로스 테크놀로지가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다.
교차 기술이란 다양한 기술 간 결합, 기술과 산업간 결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예컨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결합해 스마트홈 시장을 창출하고 5G 통신과 자율주행 기술의 결합으로 스마트카 산업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
책은 크로스 테크놀로지를 알아야 차세대 비즈니스 트렌드를 알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스미디어 펴냄. 344쪽. 1만6천500원.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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