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30일 경북 경주에서 2018년 제4차 임시회를 열고 '고향 사랑 기부제 도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향 사랑 기부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 한반도에 불어온 평화와 번영의 기회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공공기관 이전 대상 지역 합리적 조정 촉구를 비롯해 독도입도지원시설 조속한 건립, 지방의회 의정연수기관 설립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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