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31일 미국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67포인트(0.23%) 오른 2,019.3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15포인트(0.40%) 오른 2,022.84로 출발한 뒤 2,020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7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57%), 나스닥 지수(1.58%)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협상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 발언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도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877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1천5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7포인트(0.62%) 오른 648.1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4.58포인트(0.71%) 오른 648.72로 출발한 뒤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억원, 6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2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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