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송호 관광지가 노란색 가을빛을 물들었다.
금강 변에 자리 잡은 이곳은 아름드리 송림과 은행·단풍 숲이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즐기는데 제격이다.
강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뚫린 산책로에는 벤치 등이 운치 있게 설치돼 있어 이맘때면 낭만 여행객이 몰린다.
영동군 관계자는 "송호리 단풍은 이번 주 절정을 이룰 전망"이라며 "주변에 '양산팔경'으로 불리는 8곳의 절경과 금강 둘레길이 있어 보고 즐길 게 많다"고 설명했다. (글=박병기 기자·사진=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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