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LIG넥스원[079550]은 직충돌형 소형 드론 시스템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소형 상용드론 기술과 수직 이·착륙 기술을 활용해 군사용 직충돌형 소형 드론을 개발하는 과제로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고 LIG넥스원이 주관한다.
군의 시험평가 과정 등을 통해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전력화할 계획이다.
직충돌형 소형 드론은 세계적으로 개발과 도입이 증가하는 무기체계로 500g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고 40분 정도 비행이 가능하다.
핵심 표적에 대한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군수지원 물품도 수송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국방개혁에 따른 병력 감소 대체와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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