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마트팜·식량자립 시스템 연구(종합)

입력 2018-10-31 17:06  

차세대 스마트팜·식량자립 시스템 연구(종합)

(안산=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한국농어촌연구원이 민간 기업과 손잡고 식량·에너지 자립 시스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연구원과 ㈜휴네피아는 물·에너지 절약형 스마트팜 규격 모듈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휴네피아는 경기도 안산시 농어촌연구원에 내년까지 9천900여㎡ 규모의 스마트팜 K-PLANT 실증화 단지를 조성해 국내 미래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를 하게 된다.
K-PLANT 모델하우스 실증화 단지에는 휴네피아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제로 에너지 플러스 특허기술과 자연재배 아쿠아포닉스(AQUAPONICS) 방식의 수경재배 신농법을 적용하게 된다.
이는 물 사용량과 에너지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무농약, 무비료 농법으로 기능성 채소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강수량과 농경지,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작물을 연중 재배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팜 솔류션이다.
농어촌연구원과 휴네피아는 스마트팜이 안고 있는 냉·난방 에너지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 특허기술을 활용해 가장 낮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스마트팜을 개발한다.
기존 스마트팜 에너지의 50∼80%, 물 사용량은 노지 재배 대비 9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조건이 어려운 중동지역에서도 농산물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연구원과 휴네피아는 이 시스템을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수출하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bh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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