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SK네트웍스[001740]는 31일 현대자동차[005380]와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열렸으며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부문장과 이광국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는 '사람과 자동차가 모두 충전이 가능한' 미래형 친환경 충전소가 콘셉트다.
SK네트웍스는 서울 강동구 길동의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를 첫 번째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 전환 대상으로 선정한 상태다.
SK네트웍스는 사람의 충전 공간인 라이프스타일 공간 기획 및 운영 등을,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충전 공간 및 기기를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가령 SK네트웍스는 멤버십 회원 전용 라운지를 비롯한 복합 콘텐츠 공간을 조성하고, 현대자동차는 충전시간을 단축한 350kW급 초고속 충전기 등을 새로 개발해 선보인다.
또 전기차에 대한 충전 예약·결제, 차량진단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현대자동차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해당 충전소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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