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26개 시내버스 전 업체에 지문인식 방식의 운전기사 출근관리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부 기사들이 수당을 챙기기 위해 근무일을 거래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업체별로 2대의 출근관리시스템을 설치해 기사들이 출근 당일 한 번씩 지문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구시는 지문 인식자료는 급여 프로그램과 연계돼 회계관리 투명성이 높아지고 배차표상 근무자와 실근무자 간 교차 점검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출근관리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