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남 곡성에서 열린다.
2014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전국 모든 작은영화관에서 진행하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에서만 행사를 치른다.
2018년 기획전 개최지 심사 결과 전국 38개 작은영화관 중 '곡성 작은영화관'이 선정되었다.
곡성 작은영화관은 중앙극장과 곡성극장이 폐관한 지 30여년 만인 지난해 12월, 곡성군민들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새로 개관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총 12편의 영화를 23회에 걸쳐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작은 테마별로 6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있어, 연령과 취향에 맞춰 관람이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 친구와 곡성 작은영화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관람료는 전액 무료다.
예매 및 프로그램 참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 작은영화관(☎ 061-363-7053)으로 연락하거나, 누리집(http://gokseong.scinema.org)을 방문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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