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31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대학 3+1' 제도에 참여하는 양국 대학을 연결하는 '매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일대학 3+1' 제도는 청년 해외취업 확대를 위해 한국 대학에 3년, 일본 대학에 1년 재학한 뒤 일본에 취업토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선 학생교류를 희망한 40개(한국 11개·일본 29개) 대학 간 일대일 상담회, 부산외대와 일본 도요대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 등이 진행됐다. MOU에 따라 도요대는 부산외대가 파견하는 교환 학생의 현지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김희상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양국 청년 인재들의 상호교류 확대가 미래지향적인 양국 협력 증진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양국 참여 대학의 의견을 종합해 효율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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