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경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해운·조선 혁신성장' 세미나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해운·조선 기반산업의 미래를 묻는다'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해양 분야 연구원, 교수 등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열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재선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해운·조선 트렌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선사의 대형화·과점화와 해운동맹의 심화, 자율운항 선박 개발 및 표준화 등 해운과 조선 분야의 국제동향을 짚어보고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동서대 한철환 교수는 '한국 해운이 가야 하는 길'을 주제로 영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세계 해운 강국의 정책 사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유경PSG자산운용 강대권 이사는 '한국 조선산업의 미래상'을, 삼성SDS 양영태 그룹장은 '해운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세미나에 이어 열리는 좌담회에서는 정해조 부경대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을 좌장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양창호 원장, 한국선급협회 이정기 회장, 한국해양진흥공사 황호선 사장,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세미나 관련 문의와 사전 참가신청은 ☎ 051-629-57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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