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제12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다음 달 7일부터 11일까지 경상남도 통영 한산해역 및 동남항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 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고 대한요트협회, 경남체육회, 한산 마리나리조트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0개국 85척 6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 둘째 날인 8일에는 참가선수들이 사적 113호인 한산도 제승당을 찾아 이순신 장군 참배를 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에 청소년을 위한 무선조종 요트대회를 열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범선, 카타마란요트 무료 승선 체험 행사 등도 진행한다.
조직위원회 측은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중국 차이나컵, 태국의 킹스컵과 함께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꼽히는 대규모 대회"라며 "대회 기간 다양한 행사로 시민들과 호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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