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알뜰폰 업체 SK텔링크는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LTE 어르신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월 기본료는 ▲ 1만1천990원(음성 30분, 문자 30건 수준, 데이터 100MB) ▲ 1만6천500원(음성 100분, 문자 100건 수준, 데이터 300MB) ▲ 2만2천원(음성·문자 기본 제공, 데이터 500MB)이다.
24개월 약정을 하면 월 5천500원의 요금을 할인해준다. 이 경우 기본료는 각각 6천490원·1만1천원·1만6천500원까지 줄어든다.
SK텔링크는 "지난 7월부터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는 매월 1만1천원 한도로 통신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지만, 혜택이 기존 이동통신사 고객에 국한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이번 신규 요금제는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요금할인 시 월 1만6천500원에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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