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과 포항공과대(포스텍)에 전파연구센터(RRC)를 개소한다고 1일 밝혔다.
2일 개소하는 카이스트 RRC는 안테나와 영상레이더 핵심 부품을 초소형화, 경량화해 50㎏급 초소형 위성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오는 15일 개소하는 포스텍 RRC는 5G 이후 이동통신에서 활용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30㎓ 이상 300㎓ 이하 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의 빔포밍 기술을 개발, 시스템화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빔포밍 기술은 전파가 특정 방향으로 형성되도록 제어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안테나 기술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들 대학에 1단계로 4년간 17억5천만원을 지원한 뒤 연구 성과가 우수할 경우 2단계로 3년간 1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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