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가수 김종국이 내년 1월 MBC에브리원에서 방송할 힙합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킬빌' 단독 MC로 발탁됐다고 프로그램 측이 1일 밝혔다.
'킬빌'은 힙합 대부로 불리는 YDG(양동근)부터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까지 총 7팀 아티스트가 경쟁하고, 최종 승자가 세계적인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빌보드 차트 점령을 노리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해외 아티스트로는 발표하는 곡마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설을 써 내려가는 세계적인 랩 스타가 (출연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국을 MC로 발탁한 데 대해서는 "그가 '런닝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위트있는 말솜씨와 탁월한 진행능력을 뽐내는 데다, 수준급 영어실력과 해외 팬을 보유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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