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올해 두 번째 대구시민원탁회의가 오는 2일 오후 7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원탁회의 주제는 '친 반려동물도시 대구'로,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정착 방안과 시민의식 전환을 다룬다
1차 토론에서 대구 반려동물문화 수준을 진단하고 시민의견 수렴, 전문가 의견제시를 거쳐 2차 토론에서 친 반려동물도시 조성방안을 토의한다.
시는 반려인 의무교육, 반려동물 전용 놀이공간과 장례시설, 반려인-비반려인 간 갈등 해소 방안 등을 수렴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수가 급증하고 사회적 인식이 변하는데 제도적 장치는 부족해 물림, 유기 등 문제점이 발생한다"며 "지역공동체와 시민사회가 성숙한 반려동물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원탁회의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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