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한국GM의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는 간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이쿼녹스'의 2019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9년형 이쿼녹스는 안전·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은 올리지 않아 경쟁력을 높였다. 'LT 플러스' 트림(등급)을 새로 도입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또 동급 유일의 햅틱 시트(무소음 진동경고 시스템)와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 충돌경고 시스템 등 기존의 첨단 능동안전 시스템에 더해 2019년형에는 모든 모델에 전방 보행자 감지·제동시스템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세련된 그래픽과 개선된 성능으로 편의를 제공하는 신형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LS[006260] 트림부터 기본사양으로 적용되고, 후방 카메라, 듀얼 커넥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C 타입이 포함된 듀얼 USB 포트 등도 가격 인상 없이 전 트림에 탑재된다.
새로 추가된 LT 플러스 트림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외관 사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모델이다. 이 모델에는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 고담 메탈릭 그레이 색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스텝 등이 장착된다.
이쿼녹스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8 신차 안전도평가(KNCAP)의 충돌 안전성 분야와 사고예방 안전성 분야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으며 종합 안전성 평가 1등급을 받았다.
2019 이쿼녹스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2천945만∼3천985만원이며,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가 결합된 전자식 사륜구동(AWD)은 197만원에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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