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까지 500여 가구에 16만 장 배달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연탄은행은 오는 2일 서구 비산동교회에서 올겨울 연탄나눔 활동을 시작한다.
100여명이 참석해 서구 일대 저소득 취약계층 3가구에 100장씩 배달할 예정이다.
대구 연탄은행은 내년 4월 첫째 주까지 저소득 소외계층 500여 가구에 연탄 16만 장을 배달한다.
지난해에는 505가구에 연탄 총 15만2천600장을 나눴다.
올해 대구지역 연탄 가격은 장당 약 700원으로 나타났다.
송명자 서구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담당은 "대구에 있던 연탄공장이 문을 닫으며 타지역에서 연탄을 사야 한다"며 "배달료가 늘어나며 연탄 가격이 올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에게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후원 문의는 대구 연탄은행(☎053-551-9811)으로 하면 된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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