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일 오후 2시 해수부 중회의실에서 '중·장기 항만 및 물류 정책 방향 수립' 모색을 위한 정책현안 토론회를 주재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토론회는 최근 남북관계 개선, 신북방·신남방 정책, 한반도 신경제지도 등 동북아 여건 변화에 맞춰 항만물류 분야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를 논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수부 관계자 외에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현대글로비스, 평택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정세가 변화하고 있다"며 "신북방·신남방 정책에 따른 한반도 신경제지도 완성과 물류 허브 선점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우리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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