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등 지도부, 8일 연평도 방문…'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힘 싣기'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전북을 찾아 전북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한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전북 전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북지사 등 전북도 관계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 예산과 관련한 지역 의견을 청취한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 새만금 지역 투자여건 개선 등 전북 지역 숙원사업과 현안이 의제가 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오는 8일에는 최고위원들과 함께 서해 최북단인 연평도를 찾아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비와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위령탑을 참배한다.
이 대표 등 지도부는 연평부대 방문과 주민 간담회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비핵화 평화 프로세스에 힘을 싣기 위해 남북 간 긴장의 상징 지역인 연평도 일대를 찾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군사분야 합의에 따라 수차례 교전이 발생했던 서해 완충 구역은 물론, 지상·해상·공중 완충 구역에서 포사격·기동훈련·정찰비행 등 적대행위를 이날부터 전면 중지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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