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서비스협력업체 직접채용 협상 6개월만에 타결 '임박'

입력 2018-11-02 09:19  

삼성 서비스협력업체 직접채용 협상 6개월만에 타결 '임박'
노조 찬반투표 돌입…가결되면 오늘 오후 조인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직원 약 8천명의 직접 채용과 관련한 노사 협상이 이르면 2일 최종 타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재계 및 노동계 관계자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4월 이후 총 37차례에 걸친 실무협상 끝에 지난달 말 직접 채용 범위와 임금 체계 등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노조는 지난 1일부터 잠정 합의안을 놓고 노조원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결될 경우 노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 본사에서 곧바로 조인식을 할 계획이며, 부결되면 다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노조 관계자는 "아직 최종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노사 협상이 최종 타결될 경우 이는 지난 4월 17일 양측이 '협력업체 직원의 직접 고용 합의서'에 서명한 지 6개월여 만이다.
노사는 최근 마무리 협상에서 수리직과 자재직 직원은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했으며, 논란이 됐던 콜센터 직원 직접 채용 문제는 콜센터 전문 자회사(삼성전자서비스 씨에스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임금체계는 완전한 형태는 아니지만 동일노동 동일임금에 준하는 수준을 사측이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huma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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