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주요 백화점은 이번 주말(3∼4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옷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코트, 점퍼, 모피 등 다양한 겨울옷을 할인 판매한다.
◇ 롯데백화점 = 본점은 7일까지 '슈퍼 프라이스 상품전'을 열어 피에르가르뎅, 근화모피, BCBG 손정완, 안지크 등 19개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60∼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피에르 가르뎅의 오리털 점퍼를 7만9천 원에, 근화모피의 '블랙 그라마 휘메일 재킷'을 264만 원에, 손정완의 퍼 재킷을 65만 원에 판매한다.
잠실점은 4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타미힐피거 & 오브제 패션대전'을 진행한다.
타미힐피거, DKNY, 오브제, 클럽모나코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정상 가격보다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아울렛은 4일까지 1년에 한 번 있는 '골든 위크' 행사를 열어 460여 개 브랜드 상품에 대해 기존 할인 가격에서 20% 추가 할인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은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의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골프웨어 초특가전'을 연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은 블랙야크 겨울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여성 브랜드 시스템, 베네통 상품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 현대백화점 = 무역센터점은 4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세이블 모피 대전'을 연다.
행사에는 진도모피·성진모피·케티랭 등 1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고급 모피인 '세이블 모피'를 50% 할인 판매한다.
중동점은 9층 행사장에서 '뱅앤올룹슨 전시상품전'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덴마크 명품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전시상품(블루투스 이어폰·스피커 등)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현대아울렛은 4일까지 전국 6개 전 점에서 '슈퍼 위켄드'를 진행한다.
'슈퍼 위켄드'는 현대아울렛이 매년 두 차례만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행사에는 골든구스·막스마라·마이클코어스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기존 아웃렛 할인가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 판매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아웃도어 패딩 할인전'을 열고 성인·아동 패딩 상품을 50∼80% 할인 판매한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과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은 타미힐피거, 클럽모나코의 겨울의류 이월 상품을 60∼80% 할인 판매한다.
◇ 신세계백화점 = 강남점은 8일까지 8층 이벤트홀에서 '영캐주얼·스포츠 아우터(겉옷) 특집'을 열고 다양한 겨울 겉옷을 20∼30% 할인 판매한다.
보브, 지컷, 톰보이, 올리브데올리브, 온앤온, 뉴발란스, 스케처스, 버커루, 게스, 베네통, 시슬리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일부 제품은 50% 할인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보브 아우터 39만9천200원, 지컷 아우터 39만9천900원, 온앤온 아우터 25만9천 원, 톰보이 패딩 37만9천 원, 뉴발란스 액티브 롱 구스다운 35만9천 원 등이 있다.
영등포점은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아웃도어 윈터 인기상품전'을 열어 네파, 블랙야크, 밀레, 머렐, 컬럼비아, K2 등의 제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K2 슬림다운 13만1천 원, 컬럼비아 경량 베스트 6만9천 원, 머렐 오리털 벤치파카 19만 원, 블랙야크 경량다운 7만9천 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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