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막전서 대형 한지 프린트 작업 35점 공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사진작가 김중만(64) 개인전 '상처 난 거리'가 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가 2008년부터 10년간 촬영한 둑길 나무들을 대형 한지에 프린트한 작업 35점이 나온다.
미술관은 2일 "메케한 냄새와 먼지 때문에 인적 드문 거리에서 제자리를 지킨 나무를 통해 치유하고 변화하는 관계를 사진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내년 2월 2일까지. 문의 ☎ 02-41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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