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유럽과 아프리카, 아랍의 중간지대인 발칸 지역의 한인회들이 '발칸한인총연합회'를 발족한다.
단체 창립을 주도하는 박성태 불가리아 한인회장은 "오는 5일 불가리아 소피아에 있는 비토샤 파크호텔에서 발칸한인총연합회 창립 준비 모임을 연다"고 3일 연합뉴스에 알려왔다.
박 회장을 비롯해 성신욱(슬로베니아), 김재설(알바니아), 김원한(루마니아) 등 한인회장과 김유광(보스니아), 김진아(몬테네그로), 한태진(코소보), 조상윤(세르비아), 강진필(마케도니아), 김현길(크로아티아) 씨 등이 대표로 참가한다.
행사에는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한국 정부와 발칸 지역의 동포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는 취지에서 결성되는 것이라고 박 회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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