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8-11-02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트럼프, 미중 무역합의안 작성 지시…월말 시진핑과 타결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합의에 이르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초안 작성을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4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진행될 시 주석과의 회동에서 합의에 도달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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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 서신 IOC에 전달키로

남과 북은 2032년 하계 올림픽 공동개최 의향을 담은 서신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공동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남자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에 남북 단일팀 출전을 추진한다. 남북은 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체육분과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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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서해 NLL 불법조업 선박 정보교환…10여년만에 복원

남북 군사당국은 2일 '9·19 군사분야 합의서'와 제10차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 차원에서 서해북방한계선(NLL) 일대의 제3국 불법조업 선박에 대한 일일 정보교환을 재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남북 군사 당국은 오늘 오전 9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서해 해상에서 조업 중인 '제3국 불법조업 선박 현황'을 상호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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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단의 땅' 용산 미군기지, 114년만에 시민에 빗장 열어

114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아 금단의 땅으로 닫혀있던 용산 미군기지가 드디어 빗장을 열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2일 용산 미군기지 내 주요 장소를 버스로 둘러볼 수 있는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시작했다. 이 행사는 올해 말까지 총 6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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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4개월 만에 하락 전환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이 약 넉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2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13% 내렸다. 9·13대책 발표 이후 처음이면서 지난 7월 13일 0.01% 떨어진 이후 약 4개월 만에 하락이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최근 가격이 급등했던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면서 호가가 약세로 돌아선 반면 매수세는 위축되면서 통계상으로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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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윤리위, 오는 15일 '음주운전' 이용주 징계 심의 검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윤리특위 위원장으로 내정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는 시대 상황의 변화와 국민 눈높이에 따른 높은 윤리 의식을 갖춰야 한다"면서 "음주운전은 이런 기준으로 비추어 볼 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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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는 응답하라" 거제 묻지마 폭행 가해자 엄벌 청원 폭주

키 132cm, 몸무게 31kg의 왜소한 50대 여성을 무차별로 때려 숨지게 한 남성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20만명 이상이 동참했다. 지난달 30일 제기된 이 청원은 2일 오전 현재 21만명 넘게 동의해 '한 달 내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공식 답변 요건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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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호 폭행 동영상 속 피해자, 내일 경찰 출석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으로부터 폭행당한 피해자인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의 전직 직원이 3일 경찰에 출석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양 회장 폭행 동영상 속 피해자 A씨를 불러다 조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이 이날 양 회장의 집과 사무실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곧바로 하루 만에 피해자를 조사할 계획을 세우는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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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서비스협력사 직접채용 협상 타결…8천700명 경력 입사

삼성전자서비스가 협력업체 직원 8천700여명을 경력직으로 직접 채용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일 "협력사 직원 직접 고용과 관련한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4월 17일 노사 양측이 '협력업체 직원의 직접 고용 합의서'에 서명한 지 200일만이다. 직접 고용 대상은 협력사의 정규직과 근속기간 2년 이상의 기간제 직원으로, 수리 협력사 약 7천800명과 상담 협력사(콜센터 직원) 약 900명 등 모두 8천7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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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 영아시신 유기' 용의자는 30대 친모

경기 성남에서 발생한 영아 시신 유기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2일 살인 혐의로 A(33)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6시께 성남시 중원구의 한 초등학교 옆 주택가 골목길에서 쇼핑백 안에 1살짜리 여아 시신이 들어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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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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