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반려동물문화축제가 4일 남구 태화강 둔치에서 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시 수의사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 올바른 펫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남구가 반려동물 어울림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처음 시작한 뒤 6년째 맞았다.
올해부터 울산시가 맡은 이 축제는 수의사회가 참여하는 무료진료와 상담, 펫 미로 체험, 펫 놀이터, 펫 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반려인을 위해 유기동물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를 열고 동물 보호와 유기견 입양, 반려동물 등록 캠페인을 벌였다.
주요 행사로는 기념식, 반려동물 토크콘서트, 펫 콘서트, 펫 놀이터, 펫 명랑운동회 등이 열렸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일상 속 가족이 된 반려동물을 위해 올바른 생명존중 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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