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2일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에 이길형(64) 홍익대 부교수를 위촉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디자인 전문가인 이길형 신임 총감독은 홍익대에서 응용미술과 광고홍보를 전공했으며, 현재 홍익대 디자인콘텐츠대학원 광고디자인 부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2010세계디자인수도 서울,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관 기획 및 연출 등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 사단법인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광주시는 총감독 선임에 이어 행사주제 선정, 기본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길형 총감독은 "한국의 정서와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가 가능한 주제를 선정하는 등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019년 9월 6일부터 10월 21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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