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내년 10월 개관 예정인 돈화문민요박물관(가칭)의 전시·아카이브 등에 활용하기 위한 자료를 공개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잊혀가는 민요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각종 기록, 문헌, 사진 자료가 구입 대상이다. ▲ 민요 현장조사 자료(가창 실황자료, 현장조사 결과물, 민요 채집·연구 관련 문건) ▲ 민요 수록자료(해방 전 출간도서, 잡지, 엽서 및 민요 주제의 시나리오·포스터 등) ▲ 생활문화 자료(고지도·풍속화, 놀이문화·장례의식·세시의례 관련 자료) ▲ 국악로 관련 자료(이왕직아악부, 조선성악연구회, 일제 강점기 극장 관련 자료) ▲ 국악음반·음원(SP, LP) 등이 해당한다.
민요 관련 자료를 소유하고 있는 개인과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문화재 매매업자는 반드시 등록된 상호로 매도신청을 해야 한다.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자료나 소유나 출처가 분명치 않은 자료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신청은 5~16일 서울시청 박물관과(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서소문청사 1동 12층)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leeka84@seoul.go.kr)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참고하면 된다. ☎ 02-2133-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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