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4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대관령 영하 3.1도, 철원 영하 1도, 홍천 태백 각 영하 0.3도, 북춘천 영하 0.1도를 비롯해 원주 2.4도, 속초 9.1도, 강릉 11.4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밤사이 복사냉각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영월 140m, 양구 170m, 정선 북평 220m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기온이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나 영서 지역은 낮에 '나쁨'으로 예보돼 실외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대기가 안정됨에 따라 당분간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고 복사안개가 끼는 날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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