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해양수산부가 해군 전역군인의 해운 분야 취업을 돕는다.
해수부는 해군본부, 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조합,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오는 6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2018년 하반기 취업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군 전역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함정 운항경력이 있는 전역군인을 선원 인력자원으로 유입하고자 2014년부터 취업설명회를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약 80명의 해군 전역군인이 취업설명회를 통해 해운업계에 진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현대상선[011200], SK해운, 대한해운[005880] 등 국내외 주요해운선사와 선박관리회사 10곳이 참여한다.
참가 회사는 상세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시행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취업설명회는 전역군인의 안정적 사회복귀와 우수한 인력의 효율적 활용에 도움을 주는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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