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데다 책, 영상을 통해 식물에 대해 배우는 도시 어린이들을 위해 서울시가 '꿈나무 상자 텃밭'을 보급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294개 어린이집에 상자 텃밭 3천개를 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
별도의 공간이 없어도 집에서 손쉽게 채소를 기를 수 있도록 모종·씨앗·배합토 등 물품을 보급하고, 도시농업전문가를 파견해 관리 방법도 알려준다.
서울시는 상자 텃밭을 보급한 어린이집을 모니터링한 결과, 어린이들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이 줄고 섭취량 또한 늘었다면서 상자 텃밭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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