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3쿠션 월드컵 열린다…12∼18일 태릉선수촌

입력 2018-11-05 11:27  

서울에서 3쿠션 월드컵 열린다…12∼18일 태릉선수촌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이 1999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대한당구연맹은 '2018 서울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이 12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태릉선수촌 내 승리관에서 치러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총 149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세계 3쿠션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세계랭킹 1위 프레데릭 코드롱(벨기에), 토브욤 블롬달(스웨덴),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총출동한다.
또한 '2018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챔피언 쩐 꾸엣 찌엔(베트남·세계 7위) 등 세계 톱랭커들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2018 프랑스 라불월드컵' 준우승자 조재호(서울시청·세계 6위), '2017 청주직지월드컵' 우승자 김행직(전남·세계 9위), 허정한(경남·세계 10위), 최성원(부산체육회·세계 12위)이 시드를 받았다.
그 외에도 강동궁(동양기계·세계 21위), 오성욱(서울·세계 77위)은 개최국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예선 없이 본선 32강에 직행했다.
대회 예선 1∼3라운드에서는 16개 조(각 조 3명) 중 각 조 1위 16명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예선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12개 조(각 조 3명) 중 각 조 1위 12명과 각 조 2위 중 상위 3명(에버리지 순) 등 총 15명이 본선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시드 14명, 와일드카드 3명과 함께 물러설 수 없는 단판 경기를 치르게 된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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